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6℃

  • 백령 12℃

  • 춘천 22℃

  • 강릉 14℃

  • 청주 23℃

  • 수원 17℃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1℃

  • 광주 21℃

  • 목포 21℃

  • 여수 19℃

  • 대구 25℃

  • 울산 19℃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5월의 피크닉,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으로 오세요

5월의 피크닉,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으로 오세요

등록 2016.03.16 13:48

노상래

  기자

외가집 가는길, 쪽으로 염색된 그늘 막 등...추억과 설렘 선사

5월의 피크닉,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으로 오세요 기사의 사진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미래세대 주인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구의 생태와 친환경 디자인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5일 개막하는 박람회는 창의력과 꿈과 이상을 가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1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외갓집 가는 길’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가족공원은 지역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토기인형으로 제작되는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마중 나와 손녀를 맞는다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씨름하는 아이들과 구경꾼, 닭싸움과 구경꾼, 장독대, 독담, 정자, 우물 등이 생동감 넘치는 토기인형들로 완벽하게 제작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아름답고 정겨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칙칙폭폭 새끼줄 기차놀이, 신나는 고무줄놀이, 굴렁쇠 등 추억의 놀이들도 현장에서 펼쳐진다.

천연염색된 천으로 만든 그늘 막천연염색된 천으로 만든 그늘 막



조직위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준비 중이다. 기존 박람회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그늘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쪽으로 염색된 그늘막’을 자체 개발하고 현재 시범 설치해 문제점을 개선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각박한 생존경쟁 사회에서 어른들은 어릴 적 꿈을 잃어가고,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오로지 경쟁과 줄서는 사회로 내몰리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며 “박람회에서는 5월의 소풍을 준비해 박람회장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설렘을 선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