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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서우림이 박순천에게 결혼 반대를 위해 모진 말을 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방여사(서우림 분)은 이진숙(박순천 분)을 만나 결혼을 반대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여사는 진숙에게 박수경(양진성 분)과 김현태(서하준 분)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결혼 할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다. 네가 떠나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숙은 놀라며 “27년 만에 만난 딸을 두고 없어지라고 하냐. 그렇게는 못한다”며 “내 딸을 찾느라 얼마나 애썼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여사는 이에 끄떡 않고 “그래서 수경이 앞에서 얼쩡거리겠다고?”라며 모질게 물었고, 진숙은 “내 딸을 보는 거다. 자격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방여사는 “그렇게 고집 부리면 네 사위, 회사에서 자를 거다. 수경이도 해외로 보내버릴 거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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