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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시대 다른 1인2역 부담됐다”

[시간이탈자] 임수정 “시대 다른 1인2역 부담됐다”

등록 2016.03.15 11:22

이이슬

  기자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임수정이 1인2역 고충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 임수정, 이진욱, 곽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영화에서 1인2역을 하는 것에 대해 "역할을 비슷한 듯 다르게 연기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임수정은 "시대가 다르지만, 1983년도와 2015년의 배역을 그렇게 다르게 연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감독님을 믿고 자신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영화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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