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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산은, 대우증권 입찰가 600억 삭감 합의

미래에셋-산은, 대우증권 입찰가 600억 삭감 합의

등록 2016.03.14 19:15

서승범

  기자

일부 해외법인 영업권·지방 사옥 가치 하락 탓

미래에셋증권이 KDB산업은행 자회사인 KDB대우증권을 지난해 말 본입찰 때 제시한 가격(2조3853억원)보다 600억원 정도 싸게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11일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최종 매매가격을 애초 입찰가에서 600억원 정도 삭감하는 데 합의하고 매각과 관련된 가격조정 협상을 마무리했다.

산업은행은 오는 15일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매매가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금주 내 정식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인수액 삭감 이유는 대우증권의 일부 해외법인 영업권과 지방 사옥의 평가가치가 하락된 탓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 절차는 이르면 내달 일단락될 전망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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