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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조세호, 블랙홀 커플 등극··· ‘우결’ 수도권 5.8% 상승세 탔다

차오루♥조세호, 블랙홀 커플 등극··· ‘우결’ 수도권 5.8% 상승세 탔다

등록 2016.03.13 08:35

홍미경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의 블랙홀 매력에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 사진제공=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의 블랙홀 매력에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 사진제공=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의 블랙홀 매력에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

엉뚱 발랄한 새색시 차오루에 빠진 천상 개그맨 새신랑 조세호는 함까지 보내며 본격적인 부부로서의 시작을 알렸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유쾌+상쾌+통쾌’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들 커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청률 상승세 속에서 동 시간대 2위에 등극한 것.

지난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차오루-조세호의 함들이 모습과 김소연-곽시양의 달달한 마사지 데이트, 육성재-조이의 듀엣송 ‘어린애’ 탄생 현장이 공개됐다.

이에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했다.

우선 이날 방송에서는 차오루가 남편 조세호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오루는 조세호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봤고, 집 안에 가득한 신발-모자-옷가지 등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차오루는 “몇 개만 남기고 다 팔아요. 나 돈 못 벌어요”라며 조세호 집에 살 것임을 선포했고, 이에 조세호는 “내가 더 많이 벌게”라며 가부장적인 남편을 모습을 보여주며 차오루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오루는 조세호의 룸메이트인 남창희에게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으며 남편의 치밀한 뒷조사를 시작했다. 차오루는 조세호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나나에 대해 언급하며 질투심을 내비친 것.

차오루는 “두 사람 무슨 사이에요? 나나 선배님 예쁘시잖아요. 은근히 질투했어요”라고 말했지만, 남창희는 장난처럼 “노코멘트. 삼자대면 해요”라며 차오루의 질투심에 기름을 확 뿌려 웃음을 줬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가 처가인 소속사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함에 선물을 한 가득 넣어 찾아온 조세호는 시작부터 진땀을 흘렸고, “결혼은 쉬운 게 아닌 것 같아요”라며 진지한 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오루는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뒤 숨어 신랑을 지켜봤고,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어여쁜 새색시의 자태를 뽐냈다. 조세호는 차오루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고 “진짜 예쁘다. 내 안사람이에요”라며 방실거렸다.

그리고는 가방 안에서 정성이 깃든 손수 준비한 선물들을 꺼내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세호는 종합검진 보고서 공개로 웃음을 줬고, “차오루 눈에 눈물이 나지 않도록 사랑하고 아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어 조세호는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인형을 처가 식구들과 차오루에게 선물하며 자신에게 익숙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진심을 드러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순간, 조세호의 말 하나로 차오루의 기분이 다운되는 비상 상황이 벌어졌다. 조세호가 차고 있던 시계를 풀어 선물로 주라는 말에 그는 당황했고, “그걸 드려야 되면 굳이 차오루와 결혼을”이라고 폭탄 발언을 한 것. 이에 차오루는 “조금 마음에 걸려요. 시계 많이 생각하나 봐요”라고 시무룩해졌고, 조세호는 잘못을 뉘우치며(?) “화형식을 하겠다”고 시계를 벗어 던져 웃음을 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내 “하나, 둘, 셋, 파이팅! 우리 파이팅 필요합니다!”라고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며 시원하고 유쾌하게 마무리, 무한 ‘상큼’ 매력을 투척하며 시청자들에게 밝은 웃음을 줬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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