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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계 스케줄 도입 맞춰 국제선 항공편 증편

대한항공, 하계 스케줄 도입 맞춰 국제선 항공편 증편

등록 2016.03.10 19:02

정백현

  기자

대한항공 보잉 747-8i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보잉 747-8i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적용되는 하계 운항 스케줄 도입에 맞춰 국제선 항공편의 증편을 단행한다.

대한항공은 하계 스케줄 도입에 따라 인천~댈러스, 인천~휴스턴, 인천~시애틀, 인천~토론토, 인천~호놀룰루, 인천~파리, 인천~밀라노, 인천~모스크바, 인천~암스테르담, 인천~카트만두 등 10개 국제선 노선을 증편하고 겨울동안 운항을 멈췄던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증편되는 노선은 인천~댈러스 노선이다. 이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기존 주 4회에서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출발) 운항한다.

또 5월 1일과 31일부터 각각 인천~휴스턴과 인천~시애틀 노선, 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아울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을 늘려 하루 2편씩 주 14회 운항한다.

유럽 노선에 대한 증편도 시행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오는 5월 14일부터 주 1회 늘어난 주 8회 운항 스케줄로 운영되며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이 주 1회 늘어나 주 4회(월·수·금·일요일 출발) 스케줄로 운영된다.

또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하고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5회(화·목·금·토·일)로 확대 운항한다. 더불어 오는 29일부터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월·화·금) 운항한다.

동계 스케줄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노선과 지방발 중국행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은 각각 4월 21일과 5월 13일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하고 5월 30일부터는 대구~선양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주와 유럽 주요 장거리 노선에 보잉 747-8i와 에어버스 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오는 8월 성수기를 기준으로 보잉 747-8i 여객기는 뉴욕,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밴쿠버 등지로 가는 노선에 투입되고 A380 여객기는 런던 노선에 새롭게 투입된다.

대한항공의 보잉 747-8i 여객기는 퍼스트 클래스용 코스모 스위트 2.0좌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용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A380 기종은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통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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