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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천정명, ‘마스터-국수의 신’ 합류··· 강렬 연기의 향연 기대↑

조재현·천정명, ‘마스터-국수의 신’ 합류··· 강렬 연기의 향연 기대↑

등록 2016.03.09 10:21

홍미경

  기자

조재현과 청정명이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차례로 합류했다/ 사진제공= 수현재엔터테인먼트, bnt조재현과 청정명이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차례로 합류했다/ 사진제공= 수현재엔터테인먼트, bnt


조재현과 청정명이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차례로 합류했다.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에 조재현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훔친 남자, 김길도 역으로 천정명은 무명 역으로 강렬한 연기의 향연을 펼친다.

극중 김길도(조재현 분)는 시궁창과 같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비루한 유년기를 지나 살아남기 위해 세상보다 더욱 사악해지기로 결심하는 인물로써 무엇이든, 누구든 흉내 내는 것에 탁월한 재주가 있어 타인의 인생을 빼앗는 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무엇보다 김길도는 배우 조재현으로 인해 역대급 야욕의 캐릭터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가 집중되는 상황.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는 관록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조재현과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을 만큼 치밀하고도 뜨거운 욕망을 지닌 김길도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드라마를 향한 관심도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고 있다.

또 천정명이 분할 주인공 무명 캐릭터는 빼앗긴 운명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린 비범한 삶을 펼치는 인물로 밑바닥에서부터 치열한 성장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조재현/ 사진제공= 수현재엔터테인먼트조재현/ 사진제공= 수현재엔터테인먼트

어린 시절 무명은 인생을 뒤바꿀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고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무명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후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날카로운 칼을 품고 살게 된다고.

여기에 국수 장인이었던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무명이 어떻게 국수의 신으로 거듭날 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무엇보다 무명의 처절한 순간들을 밀도 높게 그려낼 천정명의 연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천정명인 만큼 캐릭터와 최상의 시너지를 탄생시킬 그의 행보를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조재현은 “몰입도와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을 할 때마다 늘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정명은 “무명이 지닌 강렬한 힘과 매력이 연기에 대한 갈증과 욕심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좋은 기회인 만큼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서 무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재현과 천정명이 합류한 ‘마스터’는 드라마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천정명/ 사진제공= bnt천정명/ 사진제공= bnt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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