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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걱정 ‘뚝’, 배후수요 확보한 수익형 부동산 ‘눈길’

수익률 걱정 ‘뚝’, 배후수요 확보한 수익형 부동산 ‘눈길’

등록 2016.03.07 08:53

서승범

  기자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임차를 바라는 수요도 많아 공실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배후수요를 확보한 지역으로는 역세권, 대학가, 대기업 투자지역, 신도시·택지지구, 아파트 밀집지역 등이 꼽힌다.

먼저 역세권은 ‘직주접근’이 용이해 직장인·신혼부부 등 수요가 풍부해 인기가 높다. 특히 단일역 보다는 환승역, 다중 역세권이 인근 개발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대학가는 고정적인 학생임대수요가 장점이다. 공실 염려가 적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학가는 대부분 역세권 등 교통이 좋은 입지에 있어 직장인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대기업 이전지나 투자지 인근의 수익형부동산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투자금액도 도심지역의 절반수준도 안될 만큼 적은데다 직원들의 임대수요가 많아 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천 청라·하남 미사 등 수도권 신도시와 서울 마곡·문정 택지개발지구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신도시·택지지구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분양가 역시 오르고 있어 꼼꼼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의 공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탄탄한 배후수요는 임대수익을 결정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투자 시 이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투자처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후수요 탄탄한 지역에서 공급 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이다.

두손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문화의료시설 용지에 복합문화시설인 '지젤엠청라' 상가를 분양한다. 규모는 대지면적 1만995㎡, 건축면적 6484㎡, 연면적 5만9546㎡ 규모에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지어진다.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의 투자자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로 공급된다.

(주)유리치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중상업용지 10-1BL에 ‘마이움 센트럴 아케이드’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4층~15층이 오피스텔(전용 20.02㎡~24.36㎡ 322실)이다.

부천시에서는 ‘신중동역 센트럴 프라움’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총 360실로 구성됐다.

동명건설은 천안시 불당동 713번지에 도시형 생활주택 112가구를 선시공·후분양한다. 대지면적 747.40㎡ 연면적 4802.52㎡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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