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전일 종가대비 -4.2%의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ARPU 증가세 둔화로 통신업종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이슈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웨어러블 기기 등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고객 한 명이 납부하는 전 화요금과 차이가 발생하는 등 ARPU 증감이 통신사의 서비스 매출 증가를 설명하기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ARPU에 대한 중요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성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IPTV, PG사업군, IoT 등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IPTV사업 부문은 VOD등 관련 부가매출로 전년 대비 29.2% 증가한 매출액 4968억원을 시현했으며 전자결제 사업인 페이나우(Paynow)등 E-biz 사업도 전년대비 11.6% 증가한 매출액을 거뒀다”며 “2015년 말 기준 IoT 앳홈(@Home)서비스 가입자는 10만여명으로 빠르게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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