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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천사 전투복 화제···‘태양의 후예’ 이색매력 男心 저격

김지원, 천사 전투복 화제···‘태양의 후예’ 이색매력 男心 저격

등록 2016.03.03 07:44

금아라

  기자

김지원, 사진= '태양의 후예' 캡처김지원, 사진= '태양의 후예' 캡처


김지원이 카리스마와 러블리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3회에서는 김지원(윤명주 분)과 진구(서대영 분)의 첫 만남부터 재회까지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대영을 따라 우르크로 떠나는 윤명주가 윤중장(강신일 분)과 대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시진(송중기 분)을 사윗감으로 점 찍어둔 윤중장은 윤명주의 아버지이자 특전사령부 사령관. 이미 서대영에게 자신의 딸과 헤어질 것을 요구한 상황이었다.

윤중장이 “서대영이는 내 뜻을 헤아려 군인으로 남아줬다”고 말하자, 윤명주는 “그건 아버지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서대영 상사가 진짜 군인이기 때문입니다”라며 단호히 말하고, “그게,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놓칠 수 없는 이유이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윤명주는 헤어진 여자 친구 결혼식에 가려는 서대영의 차에 탔다. 이때 윤명주는 앞서 단호하고 차가운 모습과는 달랐다. 그는 군복을 벗고 하얀 원피스로 갈아입은 후,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사랑스러운 미모를 뽐냈다.

이에 놀란 서대영이 오늘 콘셉트가 뭐냐고 묻자 윤명주는 밝게 웃으면서 손으로 날개짓을 하며 “천사입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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