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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ISA 일임형 초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 ‘ELS 편입’ 가능

금융위, ISA 일임형 초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 ‘ELS 편입’ 가능

등록 2016.03.02 15:14

조계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2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일임형 포트폴리오에 주가연계증권(ELS)의 편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일형 ISA의 안정형, 안정추구형 포트폴리오에 ELS편입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일임형 ISA는 고객이 금융사에 계좌의 상품 편입 및 변경을 위탁하는 구조로, 금융사는 투자손실 위험도에 따라 고객에게 기본적으로 5가지 등급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되어있다.

금융위의 발표에 앞서 시장을 중심으로 리스크 회피 중심의 안정형, 안정추구형 등 초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의 경우 ELS상품의 편입이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금융위는 “포트폴리오에 담겨질 모든 금융상품이 초저위험형 금융상품이어야 하거나, ELS와 같은 특정 상품의 편입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임형ISA 사업자의 판단에 따라, ELS를 포함하더라도 포트폴리오 전체의 손실 가능성이 낮게 설계할 수 있다면, ELS를 일부 편입하는 초저위험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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