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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질주 막은 마마무, '걸크러쉬' 제대로 통했다

[NW차트] 여자친구 질주 막은 마마무, '걸크러쉬' 제대로 통했다

등록 2016.03.02 14:09

이소희

  기자

사진=RBW사진=RBW


한동안 멈춰있던 음원차트에 변동이 일어났다.

마마무의 정규 1집 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현재(3월 2일 오전 11시 기준) 온라인 음악 사이트 멜론, 엠넷, 지니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달 26일 정규 1집 앨범 ‘멜팅(melting)'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앞서 마마무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기는 선공개곡 ’아이 미쓰 유(I miss you)'와 ‘1cm의 자존심’을 공개했다. 두 음원 여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꿰차며 가요계의 돌풍을 예고했고, 그 예측은 맞아떨어졌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넌 뭘 해도 괜찮다’는 신조어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다양한 변주가 함께 녹아 있는 곡이다. 총 3번의 전조와 블루스 멜로디 구간, 후렴구의 비브라토 등 곳곳의 장치들로 지루할 틈 없는 점이 다채로운 마마무의 매력과 비슷하다.

앞서 최근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는 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말 그대로 ‘차트 독주’를 하고 있었다. ‘시간을 달려서’는 지난 1월 25일 발매된 직후 각종 차트의 극상위권에 올라, 여자친구의 인기 굳히기에 돌입했다.

사진=쏘스뮤직사진=쏘스뮤직


이후 지코, 윤미래, 엠씨더맥스(M.C the Max)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1, 2위 자리를 지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는 현재까지도 차트에 머무르고 있으며, 4주 연속(2월 1일~28일) 멜론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차트 롱런과 마마무의 강력한 등장에 약간 주춤하는 추세긴 하지만, 여전히 마마무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래도 두 팀의 추이는 경쟁을 떠나서 바라볼만 하다. 두 팀 모두 개성이 뚜렷하며 음악성이 보장된 그룹으로, 대중의 귀를 즐겁게 만드는 '즐거운 변화'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음원차트에는 마마무와 여자친구를 비롯해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태연의 ’레인(rain)' 등 역시 장기간 차트 집권을 하고 있다.

엑소 첸과 펀치가 부른 KBS2 ‘태양의 후예’ OST ‘에브리타임(everytime)', 윤미래가 부른 같은 드라마 OST ’얼웨이즈(always)'는 새롭게 차트에 등장, 이후 계속해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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