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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올해 은행 중기대출, 35조3천억 확대 예정”

진웅섭 금감원장 “올해 은행 중기대출, 35조3천억 확대 예정”

등록 2016.02.26 15:46

이경남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중 국내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을 전년말 보다 35조3000억원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26일 대전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느끼는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전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진웅섭 금감원장은 “그간 금융감독당국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중소 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이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기술금융과 관계형 금융의 기반조성에 주력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부터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자금을 적시에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567조6000억원 이었던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35조3000억원 확대함과 동시에 금감원은 꼭 필요한 곳에 자금이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감독 노력을 집중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전지역의 주력 산업인 정보통신기술과 반도체 산업의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밀집해 있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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