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3년째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5명으로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주한베트남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베트남 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들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비롯해 팜흐우찌 주한 베트남대사와 응위옌 딩중 주한베트남대사관 1등 서기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들이 한-베트남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 전 과정에 해당하는 학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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