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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아름다운 영상미·명품연기, 韓 멜로 녹였다

‘남과여’ 아름다운 영상미·명품연기, 韓 멜로 녹였다

등록 2016.02.26 09:03

이이슬

  기자

영화 '남과 여' / 사진=쇼박스영화 '남과 여' / 사진=쇼박스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슴 설레는 끌림을 느끼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정통 멜로 '남과 여'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첫 커플 연기로 기대를 모은 전도연과 공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남과 여'를 관람한 관객들은 핀란드의 이국적인 배경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냄은 물론, 인물들의 감정이 도드라지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가장 큰 매력포인트로 꼽았다.

CGV 실관람객 평점에서 ‘영상미’와 ‘연기’ 부분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유일한 영화로, 현재 주요 상영작들 중 단연 돋보이면서 최근 계속된 멜로 장르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과 여'의 아름다운 영상미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강조되는 투샷 기법과 밝기의 콘트라스트를 이용하여 관객들이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배치한 조명을 통해서 탄생되었다.

또한 한국영화에서 많이 쓰지 않는 아나모픽 렌즈(카메라에서 실제 영상을 좁혀 찍고, 영사기에서 영상의 사이즈를 다시 넓혀주는 렌즈)를 도입해 공간과 인물들의 감정을 일체화 시키고, 장면, 장면 마다 가지고 있는 멜로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깊고 진한 감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멜로의 여왕 전도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한층 더 깊고 진한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공유의 연기력 역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듯한 두 배우의 케미는 애절하고 애틋한 '남과 여'만의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관객들은 '두 남녀의 감정연기가 훌륭하다', '섬세한 감성을 담은 영화. 감성의 클래스가 남다른 전도연-공유의 조합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남과 여'는 현재 상영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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