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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고육지책 반전의 아이콘 등극··· ‘육룡’ 유아인 벼랑끝

이지훈, 고육지책 반전의 아이콘 등극··· ‘육룡’ 유아인 벼랑끝

등록 2016.02.23 08:13

홍미경

  기자

이지훈이 킬방원 유아인을 잡으려는 고육지책을 자청, 반전의 아이콘이 됐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이지훈이 킬방원 유아인을 잡으려는 고육지책을 자청, 반전의 아이콘이 됐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이지훈이 킬방원 유아인을 잡으려는 고육지책을 자청, 반전의 아이콘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 역으로 분한 이지훈이 정도전(김명민 분)의 첩자였음이 드러나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한 것.

극중 이신적은 정도전을 충실히 따르던 인물이었지만, 그에 대한 불만을 품고 적대관계인 이방원(유아인 분)의 편으로 돌아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된 41회에서는 이신적이 일부러 이방원에게 접근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모든 것은 이방원과 내통하는 비밀 조직 무명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정도전이 계획한 고육지책이었던 것.

이신적은 정도전에 의해 짜여진 철저한 시나리오 하에 무명의 일원인 초영(윤손하 분)과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그녀가 조직에 보내는 서신을 외부로 반출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무명에 대한 꼬리를 밟는데 성공하는 등 스파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한 이신적은 초영에게 정체가 발각되고 결국 옥중에서 그녀의 목을 졸라 살해하게 되면서 한층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처럼 이지훈은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체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떨쳤다. 예상을 뒤엎는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디테일의 표정연기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등 월등한 화면장악력을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한층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 이지훈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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