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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6-0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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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뜨거운 ‘이공계 인재 러브콜’

5년 연속 LG 테크노 콘퍼런스 참석해 이공계 석·박사 인재 직접 격려

구본무 LG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이공계 인재 사랑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구 회장은 바쁜 경영 일정 속에도 우리나라 이공계를 이끌어 나갈 석사·박사 과정 인재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면서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LG그룹은 구 회장을 비롯한 LG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LG가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올해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재료공학, 화학 등을 전공하는 국내 석·박사 과정 인재 360명을 초청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 80여명의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구본무 회장은 2012년 첫 행사 이후 5년간 빠짐없이 국내와 미국 현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R&D 인재들을 직접 만나며 우수 인재 유치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구 회장은 “LG는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R&D”라고 연구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 마곡지구에 세계적인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만들고 있는데 그곳을 최적의 근무 환경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러분들을 LG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 겸 LG기술협의회 의장과 하현회 ㈜LG 사장이 각각 ‘시장선도를 위한 LG의 R&D와 이노베이션’,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LG의 미래 준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 각 사 CTO와 연구소장, 인사 담당 임원들은 회사별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 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실시됐다.

더불어 올레드(OLED) TV, 양면·롤러블 올레드 패널, 고효율 전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구축 프로젝트 등 LG의 기술 혁신 사례도 전시됐다.

한편 LG그룹은 지난 5년간 각 계열사별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린 끝에 지난해 말 기준 전체 R&D 인력 규모가 3만2000여명으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약 32%가 증가한 수치다.

LG그룹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사업의 시장 선점 가속을 이끌기 위해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개발을 이끌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자해 2만5000여명의 연구 인력들이 모여 융복합 연구와 핵심·원천기술 개발의 장이 될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오는 2017년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연구시설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0년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 규모로 연구시설만 18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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