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KB손해보험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의 4분기 실적은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익잉여금 296억원이 감소한 반면 지난해 12월 당월 순이익은 317억원이 증가했기 떄문이라는 분석이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반보험 손해액이 환입되며 전체 손해율 하락을 견인했고, 장기보험손해율 역시 타사에 비해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미국법인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고,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이익 예상치 2494억원을 감안할 때 산출된 자기자본이익률(ROE) 11.4%를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현재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자보손해율이 98.1%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점은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KB손해보험의 4분기 실적은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익잉여금 296억원이 감소한 반면 지난해 12월 당월 순이익은 317억원이 증가했기 떄문이라는 분석이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반보험 손해액이 환입되며 전체 손해율 하락을 견인했고, 장기보험손해율 역시 타사에 비해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미국법인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고,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이익 예상치 2494억원을 감안할 때 산출된 자기자본이익률(ROE) 11.4%를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현재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자보손해율이 98.1%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점은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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