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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33만9000명···청년실업률 9.5%로 치솟아

1월 취업자 33만9000명···청년실업률 9.5%로 치솟아

등록 2016.02.17 08:28

현상철

  기자

실업률 6개월 만에 최고치···청년실업률도 전달보다 1.1%p 늘어

올해 첫 달부터 고용지표가 얼어붙었다.

취업자는 줄고 고용률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실업자 수도 전달보다 12만명이나 늘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9.5%로 전달보다 1.1%포인트나 급등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총 254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8만5000명으로 추락한 취업자는 12월 49만5000명으로 급증했지만, 다시 30만명 대로 고꾸라졌다.

고용률은 58.8%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달과 비교해 1.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0월(60.9%)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98만8000명으로 전달(86만8000명)보다 12만명 늘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7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다.

청년실업률은 9.5%로 전달보다 1.1%포인트 급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0.3%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지난해 3월(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지만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구직단념자는 51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6000명 증가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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