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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물가지수, 환율 상승으로 두 달째 상승

1월 수출물가지수, 환율 상승으로 두 달째 상승

등록 2016.02.15 07:36

박종준

  기자

81.50 기록 수입물가, 저유가로 하락세 지속

자료출처=한국은행자료출처=한국은행


1월 수출물가지수가 두 달째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1월 수출물가지수는 81.50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에 비해 0.6%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81.0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한 이후 2개월째 상승세다.

수출입물가가 오른 이유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까지 오른 것이 가장 컸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1201.67원으로 지난해 12월(1172.24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 기간 농림수산품은 5.1% 상승해 96.96을 기록했다. 또 공산품은 0.6% 올라 81.42로 기록한 반면 공산품 중 석탄및석유제품(-15.1%), 정밀기기(-0.1%)는 내렸다.

반면,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하락한 75.1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가장 큰 배경은 역시 국제유가의 급락세다. 지난달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26.86달러로, 지난해 12월(34.92달러)에 비해 23.1% 떨어졌다.

이 중 원재료는 같은 기간 9.8% 떨어진 51.84를 나타낸 반면 중간재와 자본재는 각각 0.5%, 3.0% 오른 79.31, 95.78을 기록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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