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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6-02-10 14:01

롯데면세점 본점 20% 확장…“백화점 12층, 면세점으로 활용”

인테리어도 새단장

롯데면세점 본관.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점의 매장이 20% 정도 늘어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식당가 중 1개층을 철거하고 이를 면세점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은 12~13층 식당가 가운데 12층을 폐쇄하고 기존 식당 구조물 철거에 들어갔다. 이 공간은 6월말까지 롯데면세점으로 꾸며진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소공점 건물 3개층(9~11층)을 사용하는데 1개층을 덧붙여 매장을 넓히는 것이다. 이에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매장 면적은 기존 약 1만3400㎡(4054평)에서 2760㎡(835평)가 추가로 더 늘어난다.

이번 공사로 기존 브랜드들의 매장을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들도 다수 입점할 예정이다. 또 내장 인테리어도 새롭게 단장한다.

롯데면세점 소공점 확장은 지난해 9월 소공점 특허권 입찰을 앞두고 롯데가 관세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내용으로, 11월 소공점 특허권 재승인과 함께 관세청의 허가를 마쳤다.

당시 사업계획서 내용대로라면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약 100㎡ 규모의 ‘여행객 컨시어지(concierge)’ 시설과 서비스를 국내 면세점 업체로서는 처음 도입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월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큰 트렁크와 여행가방을 맡아 주는 서비스다.

또 롯데는 소공점의 관광버스 주차난 개선을 위해 서울 시내 그룹 계열사 소유의 땅을 확보해 활용하거나 롯데면세점 승용차 주차장을 버스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방법 등도 검토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현재 문화센터로 운영 중인 14층에 식당가를 새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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