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해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결과 한국은행은 설 연휴기간 중에도 국제금융시장 동향 점검을 위해 본부부서와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동경 등 국외사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국가보안시설인 한국은행 본부와 지역본부의 보안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주요 간부들이 항시 연락가능 상태를 유지하도록 비상대비 지침을 통보키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오후 2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는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발사, 연휴 기간 동안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 등이 우리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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