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월 스페인 마드리드 헤스퍼리아 마드리드 호텔에서 스페인 20여개 가전 유통 거래선을 초청해 ‘2016 스페인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유럽에서 선보일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현지 바이어들이 냉장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월 스페인 마드리드 헤스퍼리아 마드리드 호텔에서 스페인 20여개 가전 유통 거래선을 초청해 ‘2016 스페인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유럽에서 선보일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냉장·하냉동(TMF) 콤비냉장고가 선봬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현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감안해 자주 꺼내는 식품을 별도 보관할 수 있는 ‘다이어리 포켓’과 야채와 과일의 신선도와 수분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모이스쳐 존’ 등이 반영돼 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드럼세탁기 신제품들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6~10㎏ 용량으로 구성된 신제품 시리즈는 편리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케이스를 두고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플럼빙 프리’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와 29리터 상업용 전자레인지, 글로벌 플랫폼 240리터, 360리터 일반 냉장고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992년에 스페인에 진출해 보쉬, 일렉트로룩스, 인데시트, 핫포인 등 유럽 메이저 업체들 사이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 간냉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제품에서 매출액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상위 3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전략 제품들로 현지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근 동부대우전자 스페인 판매법인장은 “스페인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근거한 고객 중심 실용주의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페인 주요 바이어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