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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 ‘대박 행진’ 1만대 돌파···일평균 660여대 계약

기아차 신형 K7, ‘대박 행진’ 1만대 돌파···일평균 660여대 계약

등록 2016.02.02 13:41

강길홍

  기자

사전계약 7천5백대 기록..미래 경쟁력 강화, 차별화 성공

기아차 신형 ‘K7’ 미디어 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기아차 신형 ‘K7’ 미디어 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기아자동차의 신형 K7가 사전계약을 포함해 15영업일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했다. 하루평균 660여대의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2일 서울 W호텔에서 열린 신형 K7 미디어 시승회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사전계약 7500대를 기록한 올 뉴 K7의 계약건수가 15영업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K7은 하루 평균 700대 이상의 계약건수를 기록하며 공시 출시 전까지 7500여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26일 공식 출시된 이후에도 하루 평균 500여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하며 2월1일 계약건수 1만대를 넘어섰다.

김 부사장은 “올 뉴 K7은 내수판매 52만5000대를 달성할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아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 강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모델이라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K7의 인기는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경쟁력 있는 가격과 제품력. 고객지향적 상품구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준대형 차량 시장은 중형차 시장과 달리 RV 모델로의 이탈이 낮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 뉴 K7의 성적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신형 K7은 이전 모델과 달리 고사양인 3.3 GDI 모델의 계약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형 K7의 트림별 계약비율은 현재까지 2.4 GDI 40.1%, 3.3 GDI 25.7%, R2.2 디젤 20.4% 등이다. 이는 1세대 모델에서 2.4 GDI 계약비율이 67.2%에 달했던 것과 비교된다.

한편 K7은 당초 기아차가 목표로 삼았던 40대 이상의 장년층보다 젊은 층에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형 K7의 연령별 계약 건수는 30대가 31.5%로 40대(31.4%)보다 오히려 더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연령별 판매 비율은 당초 계획했던 것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올 뉴 K7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이 젊은층에도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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