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일 KB손해보험에 대해 미국법인, 투자자산이익률 하락 등 부정적 요인에도 손해보험업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악재가 소멸될 경우 이익증가 및 주가상승여력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손해액 증가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발목을 잡았지만 장기보험 손해율은 4사 평균을 하회해 커버지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투자이익률 하락 및 일반보험 손해율 급증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수익인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안정적 손해율 유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법인의 안정화와 KB브랜드 변경을 통한 영업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문제가 된 2013년 이후 원수보험료 총 3억달러에 대해 80%에 해당하는 2억5000만달러의 준비금을 적립하는 등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된 상황”이라며 “KB금융지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도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는 정량적인 측면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정성적 측면에서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영업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특히 악재가 소멸될 경우 이익증가 및 주가상승여력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손해액 증가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발목을 잡았지만 장기보험 손해율은 4사 평균을 하회해 커버지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투자이익률 하락 및 일반보험 손해율 급증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수익인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안정적 손해율 유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법인의 안정화와 KB브랜드 변경을 통한 영업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문제가 된 2013년 이후 원수보험료 총 3억달러에 대해 80%에 해당하는 2억5000만달러의 준비금을 적립하는 등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된 상황”이라며 “KB금융지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도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는 정량적인 측면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정성적 측면에서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영업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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