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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5호점 오픈

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5호점 오픈

등록 2016.02.02 08:40

임주희

  기자

올해 5개 매장 추가 오픈 목표

사진=카페베네 제공사진=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5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카페베네 하야트몰(Hayat Mall)점은 190㎡(약 58평) 규모로 85개 좌석을 갖췄다. 5호점이 입점한 하야트몰은 전체 면적 14만2000㎡(약 4만3000평) 규모에 연평균 방문객이 100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카페베네는 사우디아라비아 소비자들이 달콤한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카라멜에 절인 사과와 바닐라젤라또를 올린 ‘애플 시나몬 허니브레드’나 달콤한 빵 위에 레바논 크림치즈를 올린 ‘멜팅 아일랜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메뉴다.

또한 지난 2014년 겨울 한국에서 출시한 초코 팬 디저트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워 올해 재출시를 결정하기도 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는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로컬 전용 메뉴를 개발하고 할랄 인증을 통해 신뢰를 쌓는 등 이슬람 문화권 내 커피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하야트몰점을 시작으로 향후 리야드를 비롯해 항구도시 제다, 나아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 등 사우디 및 GCC 6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이슬람 문화권 진출 및 수출 확대 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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