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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첫 항소심서 무죄 주장

檢 “상습도박 혐의 유죄···미국 카지노 전산자료 제출할 것”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회삿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다시 한번 무죄를 호소했다.

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장세주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했을 뿐 아니라 자금을 해외로 도피시켜 도박으로 사용했다며 원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부분은 유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검찰은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판례를 제시하며 주요 혐의를 보강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의 누적 도박액이 기록된 미국 카지노 전산 자료도 증거로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검찰은 배임 혐의와 관련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상장회사를 동원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양형에 대해서도 원심의 선고가 형량 규정에 맞지 않아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회장 측 변호인은 원심에서 유죄 판결은 받은 부분은 무죄가 내려진 혐의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

유죄로 인정된 파철 판매대금 횡령금액 88억원에 대해서는 일부 금액은 횡령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검찰이 제출할 미국 카지노 전산자료와 관련해서는 원심에서 검찰이 해당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려다 철회한 적이 있다며 피고인의 방어권이 침해된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공판을 갖고 검찰과 변호인의 입증계획, 증거채택 여부 등을 결정한다.

한편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1심 선고공판에서 장 회장에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5억1000만원을 선고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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