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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올해 성장전략 화두로 꺼낸 ‘리더론’은?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올해 성장전략 화두로 꺼낸 ‘리더론’은?

등록 2016.02.01 15:25

박종준

  기자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서 리더 역할 강조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올해 성장전략 화두로 꺼낸 ‘리더론’은? 기사의 사진

신한은행의 전략적 리스크 관리는 물론 성장잔략에도 꼭 필요한 리더의 조건은? 조용병(사진) 신한은행장이 올해 성장전략 화두로 ‘리더론(論)’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병 행장은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탁월함이란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것뿐만 아니라 존재의 목적을 충실히 실행하는 것”이라며 리더론을 설파했다.

이어 그는 “금융업은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기에 신한의 탁월함이란 리더의 탁월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업과 ICT 융합으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을 예로 들며 “과거와 다른 혼돈과 변화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 가지 방향으로 ▲고객가치창출 ▲직원가치제고 ▲G.P.S. Speed-up 업그레이드를 제시했다.

조 행장은 “긍정적인 영향력과 전략적인 사고로 주위의 수많은 직원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이날 세부적으로 전략적 리스크관리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탁월한 고객경험관리 방안, 신탁 경쟁력 강화 방법 등을 비롯해 각 사업그룹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커뮤니티 협업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전국 122명의 커뮤니티 장을 임명하고 커뮤니티 협업체계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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