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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포스코,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포스코,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 목표주가↑”

등록 2016.01.29 08:53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포스코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올해는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포스코의 지나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어든 5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41.3% 축소된 37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매출액이 1.4%, 영업이익은 18.7% 하회한 것이며,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제품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실적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철광석 가격이 작년 평균 대비 약 20%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한 자리 수의 매출액 감소율을 전망한 것은 제품 가격 하락을 막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철강 제품 가격이 지난 달 바닥을 찍고 반등한 것 역시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계 기업들의 정리가 본격화되는 순간부터 한국 철강업에 대한 상향 재평가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실적 추정치 변경과 함께 기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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