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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과학영재’ 초청해 유럽 선진 과학기관 견학

한화, ‘과학영재’ 초청해 유럽 선진 과학기관 견학

등록 2016.01.28 13:25

차재서

  기자

2015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대회 우승자 10명 대상 프로그램 실시

한화그룹이 과학영재를 초청해 독일·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한화그룹이 과학영재를 초청해 독일·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과학영재를 초청해 독일·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과학영재는 지난해 8월에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 입상자 중, 은상 이상 5개팀 10여명이다.

참가자들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간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인 독일 한화큐셀(독일 작센주 탈하임 소재)과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스위스 제네바 소재),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았다.

이들은 현지 과학기술력과 창의·혁신사례를 관찰하고 체험했으며 연구원 특강, 학생들과의 대담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양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가 실제 도시생활에 적용되는 것도 살펴봤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미래 노벨상 후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다.

과학영재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5년간 3400개팀 730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역대 수상자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이 해외 명문대,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우수대학으로 진학했다.

특히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는 국내 최대 상금규모를 자랑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금상·은상 외 동상과 특별상을 받은 모든 본선 진출 팀에게도 200~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은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미국이나 유럽 선진 과학기관을 방문해 견학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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