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유럽 경기회복 보수용 부품 판매 호조..매출 증가
27일 현대모비스는 2015년 매출액 36조197억원, 영업이익 2조9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6.6%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중국지역 판매 감소 및 이종통화 약세(유로·루블 등)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29조7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A/S부품사업 부문은 매출 6조30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7% 늘었다. 미주·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보수용 부품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9조9888억원 영업이익 86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5% 하락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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