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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광주창조센터, 車·수소 창업 요람으로···출범 1주년 맞아

현대차·광주창조센터, 車·수소 창업 요람으로···출범 1주년 맞아

등록 2016.01.27 16:23

강길홍

  기자

(왼쪽 4번째부터) 임내현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유기호 광주센터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오른쪽 1번째)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왼쪽 4번째부터) 임내현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유기호 광주센터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오른쪽 1번째)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출범 1주년을 맞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동차·수소 분야에 대한 지속 가능한 창업 및 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지난 1년 간 이뤄낸 창조경제의 성과를 공개하는 출범 1주년 기념식과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가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 4가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작년 1월 설립했다.

현재까지 1센터는 자동차·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업체 10곳, 2센터는 생활 및 청년 창업 벤처업체 25곳 등 총 35개 업체에 기술이전·투자유치·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도움을 제공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및 수소 분야 보육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투자유치 57억원, 매출 31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제품 개발 및 양산과 거래처 확대를 지원해 보육기업의 사업이 성공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1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광주 그린카 진흥원에서 1단계 융합스테이션 준공식도 진행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학연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해 관련 부품의 성능 향상과 기술 국산화를 이끌고 그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했다.

1단계 융합스테이션은 수소충전소를 활용해 완성됐으며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갖춰 전기 생산과 동시에 수소차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충전소다.

이번 융합스테이션 구축으로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V2G(친환경차의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하는 기술) 사업 비즈니스 모델분석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및 연료전지 발전기를 비롯한 관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와 사업화 검증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1단계 융합스테이션 구축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2단계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2단계 융합스테이션은 CNG 및 LPG 충전소에 개질기를 설치한 형태의 진화한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 구축과 운영을 도와 자동차·수소 분야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새롭게 발표했다.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동차·수소 분야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 사업화 과정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의 친환경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기술 지원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특히 자동차 창업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 경제의 이노베이션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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