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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등록 :
2016-01-25 15:21

이덕훈 행장, 차기 산업은행 회장 “임명장따라 가는 것”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산업은행 차기 회장 내정설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책금융기관은 “임명장따라 가는 것”이라며, 산업은행 회장으로 결정될 경우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덕훈 행장은 25일 전국은행연합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은 회장 내정에 대해 언지를 받은게 있느냐”라는 질문에 “내가 알아야 하는데 내가 알지 못한다”며 “어떻게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행장은 산업은행 회장으로 선임될 경우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은 정부기관과 비슷하다”며 “선택권 없이 임명장따라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인사분야라 나도 모르는 것이고 언론에서 나오는 내용만 알고 있다”며 “나도 궁금하고 갑갑하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서 오는 4월 임기가 만료되는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후임으로 이덕훈 행장과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덕훈 행장의 임기는 2017년 3월 까지로 1년이 넘는 기간이 남아 있으며, 정찬우 전 부위원장은 최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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