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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원병 출마 공식선언···‘안철수와 맞대결’

이준석, 노원병 출마 공식선언···‘안철수와 맞대결’

등록 2016.01.24 13:37

수정 2016.01.24 13:46

차재서

  기자

노회찬 전 의원 가세할 경우 ‘3자대결’ 예상

24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제20대 총선에서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JTBC 제공24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제20대 총선에서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JTBC 제공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오는 4월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겠다고 24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국민의당(가칭) 인재영입위원장 안철수 의원과 격돌하게 된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가세할 경우 3자대결도 점쳐진다. 다만 노 전 의원은 당 차원에서 창원 출마 가능성도 검토되는 상황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원병 지역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이 정한 공천 원칙을 따르고 어떤 특혜나 개입도 요구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자신이 해당 지역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안철수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여야 대결이 아닌 고향으로 돌아온 후보와 보궐선거에서 연고도 없이 빈자리를 찾아왔던 후보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과의 대결을 통해 인지도나 입지를 높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억울한 감정이 있다”면서 “상계동은 마음속 고향으로 연어가 고향으로 올라가는 걸 보고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하지는 않는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이종은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후보 경선을 치러야 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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