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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박한별·공형진 경고 섬뜩··· ‘애인 있어요’ 11.4% 자체최고 경신

김현주, 박한별·공형진 경고 섬뜩··· ‘애인 있어요’ 11.4% 자체최고 경신

등록 2016.01.24 08:03

홍미경

  기자

SBS ‘애인 있어요’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 SBSSBS ‘애인 있어요’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 SBS


‘애인 있어요’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는 전국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3%보다 무려 5.1%p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기록은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내딸 금사월’ 결방에 따른 상승세로 분석되지만, 무엇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남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각 인물들간의 촘촘하게 얽힌 관계와 구멍없는 연기 열전이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점쳐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백석(이규한 분)을 다치게 한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 민태석(공형진 분)과 강설리(박한별 분)의 악행에 대해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석은 도해강을 감싸고 자신이 대신해 야구 방망이에 맞았다. 백석은 병원으로 실려 갔고, 경추신경에 손상을 입은 백석을 보고 오열했다. 백석은 이런 도해강을 괜찮다고 다독였다.

그런가운데 해강과 진언(지진희 분)는 점점 사건의 진상에 다가갔고, 설리 역시 민태석의 여러 얼굴에 충격에 빠졌다.

결국 민태석은 강설리의 계속 되는 압박에 “아니다.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답했고, 강설리는 “반드시 아니어야 된다. 푸독신 임상 조작, 독고용기 문태준 살인교사 한 당신 목소리 내가 가지고 있다는 거 잊지 마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 시각 도해강이 등장 “나도 안 잊겠다. 강설리. 아니 절대로 못 잊을 거 같다. 민태석 사장님”이라고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부탁해요 엄마'는 32.4%를 KBS1 '장영실'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내 딸 금사월'과 '엄마'는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 중계로 결방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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