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경제상황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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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이수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불안정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재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증대와 관련 조산 담당 부총재보 등 집행간부 및 국실장들과 함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점검하면서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될 수 있는 만큼 그 정도와 영향에 따라 필요한 정책대응방안을 사전에 미리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한국은행의 정책대응에 대해 시장과 더욱 원활히 소통하여 불안심리가 불필요하게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리스크 요인 ▲이러한 리스크 요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및 금리·주가·환율의 움직임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중점 점검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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