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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식 후원

LG전자·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식 후원

등록 2016.01.20 11:18

정백현

  기자

LG전자와 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윗줄 왼쪽부터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가 여자야구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와 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윗줄 왼쪽부터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가 여자야구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오는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겸 부사장,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장 겸 상무,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겸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서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대회 타이틀에 LG 상표를 사용할 수 있고 외야 펜스와 포토월에 LG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지난 2004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대회로 2년마다 열리며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한다. 올해 대회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 기장군에서 개최되며 12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으로 여자야구가 지속 도약하고 있다”며 “여자야구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은 “한국여자야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저변 확대에 기여해준 LG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2014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 국제 여자야구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후원하면서 한국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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