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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사장 “K7 핵심 콘셉트 ‘고급스러움’”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사장 “K7 핵심 콘셉트 ‘고급스러움’”

등록 2016.01.17 22:22

윤경현

  기자

전세계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릴 것..완벽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올 뉴 K7’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올 뉴 K7’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올 뉴 K7’은 ‘고급스러움’이라는 디자인 핵심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된 품격 있는 세단이며 이 차는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이자 전세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기아차를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지난 17일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기아차 ‘올 뉴 K7’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 뉴 K7은 어느 방면에서 바라봐도 일관되고 완벽하게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올 뉴 K7은)굉장히 성공적인 디자인을 갖췄던 1세대 K7보다 더욱 발전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더 고급스럽고 남성스러운 앞모양을 구현했고, 전체적으로 차를 쭉 늘려 더 위엄 있고 품위 있게 디자인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아차 올 뉴 K7의 디자인에 대해 세단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멀리 떨어져서 바라봤을 때도 멋있는 차’로 꼽으며 올 뉴 K7의 ‘Z’형상 램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적용된 Z형상은 차량의 전반적인 연결감과 통일감을 완성시킨 중요한 디자인 요소”라며 “헤드램프의 Z 형상에서 시작된 고급스러운 라인이 차량 옆면을 타고 트렁크까지 연결되면서 일관되고 통일감 있는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완성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게 한 디자인 포인트로는 좌우 램프 사이를 연결하는 ‘크롬 라인’을 꼽으며 “굉장히 어려운 작업 중 하나였으나 수많은 토론과 제안을 통해 완성됐다”고 피력했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올 뉴 K7은 나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차”라며 “고객들도 올 뉴 K7을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지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올 뉴 K7은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수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공식 출시 전에 직접 신차 디자인 소개에 나선 것은 ‘올 뉴 K7’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지난 2009년 기아차의 CDO(Cheif Design Office) 재직 당시 1세대 모델 출시 당시에도 보도발표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K7에 각별한 자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올 뉴 K7'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전면부는 음각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고급스럽고 품격 있으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로 완성됐으며, 안개등을 둘러싼 굴곡있는 면처리를 통해 더욱 남성적이고 볼륨감있는 이미지가 강조하고 있다.

후면부는 마치 물고기의 꼬리처럼 차량의 모든 디테일이 하나로 모아져 매끈하게 마무리해 누가 봐도 '올 뉴 K7'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 외관 디자인 공개 이후 디자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이번 영상 인터뷰를 마련했다”며 “올 뉴 K7'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의 입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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