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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지난해 거래액 1조원 돌파···전년比 58%↑

배달의민족, 지난해 거래액 1조원 돌파···전년比 58%↑

등록 2016.01.17 15:54

정혜인

  기자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배달의민족의 거래액이 1조1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거래액은 2013년도에는 3200억 원, 2014년도에는 7500억 원을 기록하며 연 평균 87% 성장 중이다. 지난 4년 간의 누적 거래액은 2조4500억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안클릭이 제공하는 모바일앱 월간 UV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월간 UV는 지난달 기준 300만 명으로 이는 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의 모바일앱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자회사로 합류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업체 배민프레시는 최근 6개월 간 평균 20%씩 성장하며 순항 중이다. 반찬, 국, 샐러드, 주스 같은 상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해줌으로써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역시 월 평균 48%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송파,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는 올해부터 서울 주요 지역으로 거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제 배달의민족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습관적으로 열어 보는 서비스이자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수단 중 하나가 됐다”며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 제공하고, 가맹 업주에게는 기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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