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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제주항공, 4Q 컨센서스 하회··· 장기 성장에는 오히려 긍정적”

현대證 “제주항공, 4Q 컨센서스 하회··· 장기 성장에는 오히려 긍정적”

등록 2016.01.14 08:31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제주항공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하겠으나 장기적 성장에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강한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4% 늘어난 1637억원, 영업이익은 9.0% 확대된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항공기 반납·도입분을 위한 중정비비 증가와 마케팅 강화를 위한 광고선전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곽성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로 항공기 반납시 수행하던 중정비 사이클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며, 최근 이슈가 된 안전문제 최소화를 위해 정비비용을 추가로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 저가항공사(LCC) 중 거의 유일하게 공중파 주요시간대 광고는 고객들의 소비행태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은 2016년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작년 4분기 실적은 수긍할 만 하다”며 “국제유가가 지속 하락하는 매크로 환경을 감안할 때 장기적 성장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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