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일본서 생활한 현장 중심 영업통
진에어는 마원 전 대표의 뒤를 잇는 제3대 대표이사로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겸 상무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1964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최정호 신임 대표는 지난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지역본부장을 맡아왔다. 특히 근무기간 중 절반에 가까운 15년을 일본에서 지낸 현장 중심의 영업·노선 전문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원 대표는 임명 기간 내 모든 사업 년도에서 흑자를 달성했으며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취항 8주년을 맞는 올해 최정호 대표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2년여간 진에어 대표직을 수행한 마원 상무는 지난 11일 발표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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