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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말랐던 2%대 예금금리 우리은행서 부활 신호탄

씨말랐던 2%대 예금금리 우리은행서 부활 신호탄

등록 2016.01.12 08:02

박종준

  기자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 눈길

씨말랐던 2%대 예금금리 우리은행서 부활 신호탄 기사의 사진

우리은행에서 2%대 예금금리가 부활했다.

우리은행이 새해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을 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사실상 주요 시중은행에서의 '2% 예금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로 신한은행이 지난해 말까지 4조원 한도의 1년짜리 정기예금을 1.85%의 특별 금리로, 광주은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1년만기 예금 금리가 2%인 특판 상품을 지난달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 바 있다.

또 우리은행은 얼마 전 최대 연 2.1%를 제공하는 특판예금을 내놓은 바 있지만, 이마저도 신규 가입자에 한정된 것이었다.

때문에 우리은행이 이번에 선보인 예금금리가 기존 고객이나 신규고객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첫 2.0%의 부활인 셈이다.

이번 우리은행의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은 1인 1통장 가입이 가능하며, 금리는 출시일 현재 1년 가입기간 기준 기본금리 연 1.7%에 추가로 최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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