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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지역별 분양가격 등 32개 자료 오픈API 서비스 제공

HUG, 지역별 분양가격 등 32개 자료 오픈API 서비스 제공

등록 2016.01.08 07:31

신수정

  기자

HUG는 지난 4일부터 지역별 3.3㎡당 분양가격 등 총 32개 공공데이터의 오픈API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통계자료를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원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다.

이번에 오픈API 형태로 제공되는 자료는 지역별 분양가격, 신규분양세대수, 분양이력정보 등 HUG 고유의 자료와 함께 평균주택매매(전세)가격, 주택착공실적 등 주택 관련 통계도 포함돼 활용성을 높였다.

웹(Web)/앱(App) 개발을 위해 오픈API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받기 원하는 이용자는 오픈API 서비스 화면에 접속, 해당 데이터의 활용신청 후 HUG로부터 부여받은 승인키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제공받게 된다.

오픈API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바일, 태블릿, PC)의 종류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만족도 평가 기능을 구현해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자 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HUG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돼 개방·공유라는 정부3.0 핵심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민간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추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픈API 서비스 대상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공공데이터 활용 앱 개발 경진대회(가칭)를 연내 개최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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