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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관 1조4천억 선박펀드 조성해 해운업 지원 박차

정부, 민관 1조4천억 선박펀드 조성해 해운업 지원 박차

등록 2015.12.30 18:22

박종준

  기자

수익성 위주 경영 유도키로

정부가 해운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해운업 지원안 포함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관합동으로 1조4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국내 조선사들이 시황변화에 대응한 물량확보 노력 과정에서 역량 대비 무리한 수주 물량 축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해운업계 대형3사는 해양플랜트를 집중 수주했으나, 핵심역량 미흡, 납기지연, 수익성 악화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또 정부는 과잉공급 및 과당경쟁 상태인 조선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구조조정도 병행 추진한다.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정상화를 모색하되, 정상화 추진 곤란시 M&A 및 청산 등 사업정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조선업 전반의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다운사이징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구조적 과당경쟁 방지장치를 마련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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