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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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회장의 신입행원 대상 특강 현장 /사진=농협금융지주
김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농협금융그룹 신규직원 236명을 대상으로 ‘꿈을 디자인 하라’는 특강을 진행하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들도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도전과 열정,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농협의 글로벌화를 강조해 왔으며, 농협의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 왔다.
이에 그는 취임과 함께 ‘NH농협금융 2020 중기전략’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농협의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해외사업을 조정하고 지원할 '글로벌전략국'을 신설하는 등 농협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를 강조한 것은 그의 이러한 농협금융의 글로벌화 의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김 회장의 글로벌 전략에 맞춰 농협금융은 2020년까지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그 첫 대상으로 미얀마 소액대출·보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은 농협금융그룹의 은행, 생명, 손해, 캐피탈, 저축은행 직원들로 28일부터는 각 계열사별로 진행되는 신규직원 입문과정을 통해 회사별 특화된 직무전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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