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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평균 9.0% 인하···매월 3400원 절감

도시가스 요금 평균 9.0% 인하···매월 3400원 절감

등록 2015.12.29 10:13

수정 2015.12.29 10:16

이승재

  기자

최근 유가하락분 반영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평균 9.0% 인하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유가하락으로 절감된 LNG 도입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고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메가줄(MJ, 가스사용 열량단위)당 17.3256원에서 1.5490원 하락한 15.6866원으로 낮아진다.

이에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이 매월 3435원 절감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4만1374원이다.

특히 동절기에 도시가스 사용이 많아 요금 인하 체감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각각 0.18%포인트, 0.24%포인트 인하돼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경쟁연료 대비 LNG 상대가격이 개선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도 발생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원료비 연동제 :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제도.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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