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등록 2015.1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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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개인별 재무목표에 따른 최적의 맞춤 매매전략을 제시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자동매수, 목표수익률 도달시 매도 안내 등을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QV 로보 어카운트(QV Robo Account)’를 28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의 ‘QR 로보 어카운트’는 투자성향과 재무목표에 따라 최적의 투자대상과 매매전략을 제시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매매전략을 수정해 적용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안내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코덱스200과 코덱스 레버리지, 코덱스 중국본토A50 등 세 가지 ETF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 NH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기존 계좌를 통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고객도 체험하기를 통해 본인과 맞는 전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별도의 자문·일임계약 및 수수료 등 비용 부담 없이 저렴한 온라인 매매수수료만 부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베타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말까지 무료 수수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을 시발점으로 2016년 상반기 중 투자대상으로 펀드, 채권, 상장지수증권(ETN),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투자전략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능 확장을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1등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