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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람보르기니 출신 피츠제럴드 영입…제네시스전략담당 임명

루크 동커볼케 전무(왼쪽)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람보르기니 출신 마케팅 전문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를 영입했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 출신의 피츠제럴드를 영입해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을 책임지게 될 제네시스전략담당(전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피츠제럴드 전무는 독일 쾰른 대학교를 졸업하고 뤠베(LOEWE) 마케팅총괄, 람보르기니 브랜드총괄 등을 거쳤다.

특히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을 맡으면서 마케팅전략과 이벤트 및 광고, 전세계 우수 딜러망 발굴 등을 주도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외 고급차 시장에서 혁신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된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당시 밝힌 바대로 벤틀리 전 수석 디자이너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를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에 임명했다.

1965년생인 동커볼케는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ACCD)에서 자동차디자인을 전공하고 아우디, 스코다, 푸조, 람보르기니, 세아트, 벤틀리·부가티 등을 거쳤다.

루크 동커볼케는 ‘올해의 유럽 디자인상’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15회 수상한 스타 디자이너로다.

향후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 브랜드를 위한 혁신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고성능차 개발을 위해 BMW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이번에 두 명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함으로써 제품 및 브랜드의 비약적 발전은 물론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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