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5일 한국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등의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측으로부터 계속 터무니없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런 행태를 보이는 일측의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일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국은 오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측으로부터 계속 터무니없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런 행태를 보이는 일측의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일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국은 오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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