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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박한별에 “고작 너같은거 때문에”··· ‘애인있어요’ 사이다 복수 통쾌

김현주, 박한별에 “고작 너같은거 때문에”··· ‘애인있어요’ 사이다 복수 통쾌

등록 2015.12.14 00:15

홍미경

  기자

SBS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게 사이다 일침으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 사진= '애인있어요' 영상캡처SBS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게 사이다 일침으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 사진= '애인있어요' 영상캡처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게 사이다 일침으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강설리(박한별 분)을 만나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설리는 도해강에게 만나자고 제안했고 카페에 나온 해강에게 “자신을 버린 남자를 낯선 남자라고 새로운 사랑이라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다시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나 같으면 내 자신이 경멸스러울 것 같다”고 도해강의 분노를 부추겼다.

그러자 도해강은 “괜찮지 않다. 고작 너 같은 거 때문에 남편이 흔들렸다는 게 참을 수 없다”면서 “그런데 넌 4년 간 뭐했냐. 왜 아직도 그 남자가 날 찾아와 무릎 꿇고 다시 사랑을 구걸하며 성가시게 만드냐”며 통쾌하게 반격했다.

강설리는 “이렇게 버릴 거면서 왜 선배한테 그랬냐”고 받아쳤고 도해강은 “(최진언)너 가져라. 너한테 버리겠다. 와서 주워가 내 눈에 안 띄게 치워 달라. 난 빠질테니 너희 둘 사랑은 너희 둘이 알아서 하라”고 말하며 설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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